미정맥(꼬리 정맥, lateral tail vein) 채혈
마취 없이도 수행할 수 있어 실험동물 연구에서 자주 사용됩니다.
1. 준비물
✅ Rat (채혈 대상)
✅ 체온 유지 장비 (예: 온열패드, 따뜻한 물수건)
✅ 알코올 솜 (70% 알코올)
✅ 23G~27G 주사침 또는 나비바늘
✅ 주사기(1mL~3mL) 또는 헤파린 처리된 모세관
✅ 수혈 튜브 또는 EDTA 튜브 (혈액 저장)
2. 체혈 전 준비
- Rat 보정
- 미정맥 채혈은 마취 없이도 가능하지만, 필요에 따라 마취(이소플루란, 케타민-자일라진 혼합제 등)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rat을 보정 기구(restrainer)에 넣거나, 손으로 고정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.
- 꼬리 정맥 확장 유도
- 체온이 낮으면 혈관이 수축하므로, 꼬리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.
- 따뜻한 물에 적신 천을 감싸거나, 온열 패드를 사용하면 정맥이 확장되어 채혈이 쉬워집니다.
- 꼬리를 가볍게 마사지하여 혈류를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.
3. 체혈 방법
(1) 채혈 부위 확인
- Rat의 꼬리에는 2개의 미정맥(좌우 각각 1개)과 1개의 미동맥(꼬리 중앙부)에 위치) 합니다.
- 꼬리 양쪽에 보이는 푸른색 정맥(lateral tail vein)을 선택합니다.
(2) 주사침 삽입
- 70% 알코올 솜으로 꼬리를 소독하여 혈관을 선명하게 합니다.
- 주사침(23G
27G) 또는 나비바늘을 1030° 각도로 삽입합니다. - 바늘 끝이 혈관에 들어가면 피가 역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혈액을 원하는 양만큼 채취한 후, 바늘을 제거하고 깨끗한 거즈로 지혈합니다.
(3) 채혈량
- 일반적으로 1회 채혈량은 체중의 10% 이내(약 1mL/100g)를 권장합니다.
- 반복 채혈 시 최소 24시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.
4. 주의사항 및 팁
✅ 혈관 손상 방지: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채혈하면 혈관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, 좌우 번갈아 가며 사용합니다.
✅ 출혈 시 대처: 바늘 제거 후 거즈로 가볍게 압박하여 지혈합니다.
✅ 스트레스 관리: Rat이 불안해하면 혈관이 수축하므로, 부드럽게 다루고 빠르게 채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Rat 채혈 방법 종류
실험 목적과 필요 혈액량에 따라 다양한 체혈 방법이 사용됩니다. 각 방법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으므로, 연구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1. 미정맥(꼬리 정맥, Lateral tail vein) 채혈
✅ 방법: Rat의 꼬리 옆면(lateral tail vein)에서 체혈
✅ 필요 혈액량: 소량 (50~500 µL)
✅ 장점:
- 마취 없이 채혈 가능
- 비교적 간단하고 반복 채혈 가능
✅ 단점: - 혈관이 작아 숙련도가 필요
- 반복 체혈 시 혈관 손상 가능
✅ 용도: 혈장, 혈청 분석, 약물 동태 연구
2. 미동맥(꼬리 동맥, Ventral tail artery) 채혈
✅ 방법: 꼬리 중앙에 위치한 미동맥에서 채혈
✅ 필요 혈액량: 중간대량 (500 µL3 mL)
✅ 장점:
- 정맥보다 많은 혈액을 채취 가능
✅ 단점: - 마취 필요
- 출혈 위험 높음
✅ 용도: 혈액가스 분석, 대량 혈액 채취
3. 복대정맥(Ventral abdominal vein) 채혈
✅ 방법: 복부 하단의 복대정맥(ventral abdominal vein)에서 주사기로 채혈
✅ 필요 혈액량: 중간대량 (500 µL3 mL)
✅ 장점:
- 비교적 많은 혈액을 단시간에 채혈 가능
✅ 단점: - 마취 필요
- 내장 손상 위험
✅ 용도: 단회 혈액 채취 실험
4. 심장 채혈(Cardiac puncture, Terminal)
✅ 방법: 심장(좌심실 또는 우심방)에서 직접 혈액을 채취
✅ 필요 혈액량: 대량 (3~10mL)
✅ 장점:
- 많은 양의 혈액을 단시간에 확보 가능
✅ 단점: - 희생(terminal) 실험에서만 가능
- 숙련된 기술 필요
✅ 용도: 최종 혈액 수집, 혈액학/혈청학 분석
5. 복강 채혈(Retro-orbital, Submandibular, Saphenous vein)
(1) 안와정맥총(Retro-orbital plexus) 채혈
✅ 방법: 안구 뒤쪽의 정맥총에서 모세관을 이용해 채혈
✅ 필요 혈액량: 중간 (100~500 µL)
✅ 장점:
- 단시간에 다량 채혈 가능
✅ 단점: - 마취 필수
- 안구 손상 위험 높음
✅ 용도: 혈청, 혈장 연구
(2) 턱밑정맥(Submandibular vein) 채혈
✅ 방법: 턱 아래(하악) 정맥에서 채혈
✅ 필요 혈액량: 중간 (200~600 µL)
✅ 장점:
- 반복 채혈 가능
✅ 단점: - 출혈 가능성 높음
✅ 용도: 혈청, 혈장 연구
(3) 복강 대퇴정맥(Saphenous vein) 채혈
✅ 방법: 뒷다리 안쪽 대퇴정맥에서 채혈
✅ 필요 혈액량: 소량 (100~300 µL)
✅ 장점:
- 비침습적이며 반복 채혈 가능
✅ 단점: - 숙련도 필요
✅ 용도: 반복 채혈이 필요한 연구
🔎 채혈 방법 비교표
채혈 부위 마취 필요 여부 채혈량 반복 가능 여부 난이도
미정맥(꼬리 정맥) | ❌ | 50~500µL | ✅ | 쉬움 |
미동맥(꼬리 동맥) | ✅ | 500µL~3mL | ❌ | 보통 |
복대정맥 | ✅ | 500µL~3mL | ❌ | 어려움 |
심장 채혈 | ✅ (희생) | 3~10mL | ❌ | 어려움 |
안와정맥총 | ✅ | 100~500µL | ❌ | 보통 |
턱밑정맥 | ❌ | 200~600µL | ✅ | 보통 |
대퇴정맥 | ❌ | 100~300µL | ✅ | 어려움 |
📌 요약
- 소량 채혈(반복 가능) → 미정맥, 대퇴정맥, 턱밑정맥
- 중간~대량 채혈(1회 가능) → 미동맥, 복대정맥, 안와정맥총
- 대량 채혈(희생 실험) → 심장 채혈